코넬대 성폭력 징계 논란… 한인 여성 피해자 반발
Written by DKNET NEWS on October 21, 2026

아이비리그 코넬대학교에서 성폭력 피해를 신고한 한인 여학생이 학교 측의 가벼운 징계 처분을 비판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코넬대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성폭력과 성폭행 미수 관련 신고 51건을 검토했습니다.
이 가운데 학생 16명의 책임이 인정됐지만, 퇴학 처분을 받은 학생은 2명에 불과했습니다. 6명은 정학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대부분은 서면 경고나 특별 교육 등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인 여성 케이시 이 씨도 자신의 피해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이 씨는 2022년 성폭력 피해를 신고했으며, 이듬해 대학 조사에서 상대 학생의 책임이 인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당 학생은 서면 경고와 성찰 보고서 작성 등의 징계만 받고 약 두 달 뒤 졸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학교가 피해자의 고통보다 가해 학생의 미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근 코넬대에서는 남학생 사교클럽의 집단 성폭행 의혹과 한인 여성 교수의 성희롱 피해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학교의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코넬대 측은 모든 성폭력 신고를 엄중하게 다루고 있으며, 사건별 상황에 따라 징계를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인정보 보호 규정에 따라 개별 사건의 조사 결과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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