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Remax 사이먼 윤의 DFW 부동산 가이드] DFW 주택판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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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Fort Worth는 텍사스 주요 대도시 지역 중 3분기 주택판매 감소가 가장 컸던 것으로 통계되었다.
판매량은 감소하였지만 부동산 중개인이 판매한 총 부동산 수량에서는 여전히 텍사스 주에서 1위를 기록하였다.
텍사스 부동산 중개인 협회(Texas Realtors Associ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에 DFW 지역 부동산 에이전트는 총 31,486채의 단독주택을 판매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9.3% 감소한 수치다.
부동산협회의 마빈 졸리(Marvin Jolly) 회장은 통계를 발표하면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주택판매가 약간 감소했지만 2020년의 기록적인 수치와 비교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 주 전역에서 여전히 주택에 대한 강한 수요가 있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이 텍사스로 이주하고 있어서 당분간 주택시장에서 수요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 에이전트의 텍사스 북부 주택 판매수는 지난 4개월 동안 전년도보다 낮았는데, 주택구매가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시장에 부동산이 부족하고 기록적인 가격상승으로 인해서 일부 잠재적 구매자들이 주택구매를 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Dallas-Fort Worth는 주택판매와 가격에 있어 기록적인 해를 만들고 있다.
주택판매가 올해 초 1월부터 치솟기 시작해 6~7월 까지는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못해 끓어올랐다고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끓고 있는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앞으로 더 많은 매물이 시장에 나올 것이고, 지난 4개월 동안 판매량이 소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DFW 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것 아닌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오픈도어의 거래량을 통한 자체 발표에서 현재 부동산 마켓의 상황을 다루었는데 “거시적 수준에서 시장은 서서히 냉각되고 있지만, 이것은 극도의 뜨거움에서 여전히 뜨거움으로 가는 중”이라고 표현하였다.
다시 말해, 올해 상반기에 비해 시장이 차가워진 것은 맞지만, 작년 그 이전 해와 그 이전 해에 비해 여전히 부동산 시장은 뜨겁고, 현재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냉각되고 있다고 해서 완전히 바이어 마켓으로 가는 냉각시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은 뜨거운 샐러마켓이라는 것이다.
텍사스 A&M 대학교 부동산 리서치 센터에서 내놓은 앞으로 주택가격의 예측을 살펴보면, DFW의 주택가격이 2021년에 약 17% 상승했으며, 2022년에는 4~5%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면, MetroTex 부동산 중개인 협회에서는 DFW의 총 기존주택 판매가 2022년에 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의견을 종합해보면, 2022년에도 여전히 강력한 수요와 함께 완만한 가격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재고 개선과 상승하는 모기지 이자율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서 주택시장의 향방이 갈릴 것이다.
사이먼 윤
Remax DFW Associates
SIMON.YOON@RMDF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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