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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있는 그대로의 널 사랑하신다」
앨리슨은 전업주부로 3남매를 키우며 살아가는데, 집안일과 육아로 인해 매일매일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남편 숀은 출장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마더스 데이라 앨리슨에게 전화를 했는데, 앨리슨은 애들 때문에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받았기에 제대로 통화를 하지 못한다.
한편 목사 사모인 손드라는 주일 아침 예배준비로 바쁜데, 10대인 딸이 오늘밤 댄스파티에 가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요구하자, 아빠와 자신은 절대로 허락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지와 그의 남편 마르코는 주일날 교회봉사로 바쁜 가운데, 쌍둥이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자, 서로 맡으라고 하면서 티격태격 한다.
그날 주일예배에서 목사님은 마더스 데이에 대해 설교를 하면서 가정에서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예배 가운데, 이지가 앨리슨에게 조용히 다가가서 큰아들 벡의 머리가 변기 안에 들어갔는데, 빠지지 않는다고 말하자, 앨리슨이 갑자기 괴성을 지른다.
그날 밤에 숀이 출장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앨리슨이 숀을 보고도 반가운 기색이 없다. 이에 숀이 꽃다발을 주면서 위로하자, 앨리슨이 기뻐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며칠 후, 교회에서 독서클럽의 모임이 있던 날, 앨리슨과 이지가 대화를 나누다가 손드라 사모와 함께 휴가를 가자고 말한다.
그날 저녁, 앨리슨은 숀에게 자신의 어릴 적 꿈이 현모양처가 되는 것이었는데, 그러나 현재는 많이 피곤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숀의 이복 여동생인 브리짓이 찾아와서 이번 토요일부터 자신이 볼링장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앨리슨에게 10개월 된 피닉스를 봐달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자 앨리슨이 이번 토요일엔 친구들과 외출하기로 이미 약속이 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숀이 브리짓에게 피닉스를 전 남편인 조이에게 맡기면 어떻겠느냐고 말하자, 브리짓이 이를 거부한다.
드디어 토요일 밤, 앨리슨과 이지, 손드라가 함께 뭉쳤다. 그리고 앨리슨이 자신의 밴을 몰고 예약된 중국 음식점으로 갔는데, 예약이 잘못 되는 바람에 모든 계획들이 어긋나 버린다. 그런데 그 곳에서 브리짓의 전 남편인 조이가 어떤 여자와 함께 나타난 것이다. 이에 조이가 앨리슨에게 우리가 여기서 만난 것을 브리짓에게 이야기하지 말하고 부탁한다.
레스토랑을 나온 앨리슨 일행은 이번에는 볼링장으로 향한다. 그런데 볼링장에서 앨리슨이 서빙을 하고 있는 브리짓을 만난 것이다.
그러자 앨리슨이 피닉스는 누구에게 맡겼느냐고 묻자, 브리짓이 조이에게 맡겼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앨리슨이 방금 전에 음식점에서 조이를 만났는데, 어떤 여자와 함께 왔다고 말하자, 브리짓이 분개하면서 앨리슨의 일행과 함께 조이를 만나러 간다.
브리짓이 조이에게 피닉스는 지금 어디 있느냐고 물으면서 소동을 일으킨다. 그러자 조이가 피닉스를 본스에게 맡겼다고 말한다.
한편 숀은 친구 케빈이 자신의 집으로 와서 아이들을 함께 돌보면서 비디오 게임을 즐기려했던 것이다. 그런데 마르코가 쌍둥이 아이들을 데리고 숀의 집으로 오는 바람에 5명의 아이들이 난리법석을 일으키자, 숀은 아이들을 데리고 실내 게임장으로 간다.
그런데 거기서 벡이 놀이기구에 끼는 바람에 숀이 벡을 데리고 병원으로 가면서 케빈과 마르코는 나머지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가라고 한 것이다.
그런데 주차장에 숀의 밴이 보이자, 숀이 마르코에게 그 차를 타고 가라고 한 것이다. 잠시 후, 앨리슨 일행이 음식점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왔는데, 밴이 사라진 것을 알고, 앨리슨이 경찰에 신고를 한다.
이에 앨리슨 일행은 택시를 타고 피닉스를 찾으러 본스가 있는 문신가게로 갔는데, 본스는 피닉스를 또 카프리스에게 맡겼다고 말한다.
이에 그들은 또 카프리스의 집으로 갔는데, 카프리스가 집에 없었다. 다시 그들은 본스를 찾아가 피닉스를 찾아 달라고 도움을 청한다.
그러다가 택시로 이동하는 중에, 앨리슨이 자신의 밴을 발견하고 뒤쫓다가 결국은 과속으로 경찰에게 붙잡히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브리짓과 손드라, 이지가 경찰서에서 소동을 일으키고, 유치장에 감금된다.
유치장에서 손드라가 브리짓에게 “하나님이 아이를 보살펴주실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죠” 하면서 위로를 한다.
한편 앨리슨은 숀과 통화를 하고 돌아왔는데, 로비에 본스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눈다.
먼저 앨리슨이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고 했다가 시누이 아이문제로 이렇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아무리 노력해도 늘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한 것이다.
이에 본스가 자신도 어렸을 때 아버지의 얼굴도 모르고 어머니 밑에서 정말 너무나 부족하게 자랐다고 하면서 “하나님은 있는 그대로의 널 사랑하신다”고 말해준다.
그러면서 본스는 앨리슨에게 “그러니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나머지는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거예요”하고 말한다.
이에 앨리슨이 눈물을 흘린다. 이어서 앨리슨은 브리짓과 유치장 안에서 대화를 나눈다. 브리짓이 먼저 “나 때문에 미안해요” 하고 말하자, 앨리슨이 “엄마가 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예요, 그래도 잘하고 있어요” 하고 위로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모두가 피닉스를 찾으러 나선다. 그런데 카프리스의 옆집의 노부부가 피닉스를 돌보고 있었던 것이다. 모두들 피닉스를 찾았다고 기뻐하면서 함성을 지른다.
감독은 여러 가지 해프닝 속에서 가정에서의 엄마의 역할과 삶의 애환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살아갈 때,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박재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세계 클리오 광고제 /칸느 광고영화제 수상
-오리콤 광고대행사 부서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임
-알라바마 주립대학/캔사스 주립대학 교환교수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과 교수 및 부총장 역임
-현 전하라 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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