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재테크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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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재 급변하는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속에서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성이 넘치는 환경 속에 살고 있다. 이렇게 불확실성이 가득한 재테크의 환경 속에서 현금성 자산 모두를 은행에 저금만 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노후자금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마냥 소극적으로 행동할 수는 없다.
행복한 가정과 노후를 위해서라도 투자를 꾸준히 해야만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80년이 넘는 투자인생을 통해 유럽 제일의 투자자로 추앙받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최후의 역작인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을 통해 돈과 투자에 대한 지혜를 나눠보고자 한다.
코스톨라니는 돈이 없는 사람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돈에 대해 강한 욕구를 가져야 하지만, 실제로 돈을 다룰 때는 매우 이성적으로, 단순히 돈을 쫓기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는 또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를 한마디로 쉽게 설명한다.
크기는 하지만 공평하게 나누어지지 않은 케이크(자본주의)와 작지만 공평하게 나눠진 케이크(사회주의). 그러나 공평하게 나눠진 케이크의 각 조각이 커다란 케이크의 가장 작은 조각보다도 작다면 당신은 어느 체제를 선택하겠는가?
그 선택은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이 세계가 선택한 것은 큰 케이크였다. 그 이유는 아마도 자본주의 경제 체제가 인간의 본성에 보다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 몇몇 사람들은 돈을 버는 이유가 단지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을 버는 것 자체가 삶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라고도 말한다.
내가 투자를 해서 성공한다면, 단순히 돈을 벌었기 때문에 기쁜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생각보다 올바르다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에 기쁜 것이다. 그는 백만장자를, 자기 자본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바를 행하는데 있어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싶어한다.
돈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갈망하는 그 어떤 것이다. 뱀이 마술사의 조종을 받는 것처럼, 사람들은 돈에 최면이 걸려 있다. 그러나 돈과는 확실하게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어야 한다. 간단히 말해서, 돈은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투자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다음의 잠언을 들려준다.
돈이 많은 사람은 투자할 수 있다. 돈이 조금밖에 없는 사람은 투자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돈이 전혀 없는 사람은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단기 투자자는 장기적으로는 항상 잃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장기 투자자는 언제 투자를 시작했든 장기적으로 이익을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주식이나 부동산은 하락하고 나면 항상 새로운 상승 기록을 세우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에게 장기투자를 권하고 싶다.
돈과 심리가 긍정적이면 시세는 올라가고 부정적이면 시세는 하락한다. 한 요소가 긍정적이고 다른 요소가 부정적이면, 흐름은 중화되어 커다란 동요가 없고 재미없는 주식시장이 계속된다.
바로 여기에서 그만의 신념이 된 다음의 공식이 나왔다. ‘돈+심리=추세’
그의 생각으로는 중기적 주식거래의 경향은 돈과 상상력이라는 요소가 경제 기초지표보다 훨씬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자금이 있으면 심리적 요소 역시 언젠가는 긍정적으로 변한다. 그의 경험으로는 금융 순환과정에서 돈이 너무 넘치게 흐르면 예금주들이 대다수 주식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해도, 이 유동자금의 한 부분이 늦어도 9개월~12개월 사이에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온다.
그가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절대 빚내서 주식투자를 하지 말 것! 중요한 것은 생각하고 난 뒤 주식거래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또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믿어야 한다. 만약 충분히 생각한 끝에 어떤 전략을 세웠다면 친구나 여론, 일상생활 등에 의해 흔들려서는 안 된다.
투자라는 건물의 기초가 튼튼하고 올바르면 모든 것은 시간문제다. 대다수의 주식 투자자에게는 사이사이의 폭풍과 악천후를 견뎌낼 수 있는 인내와 주관이 모자란다.
투자자가 성공하려면 넘실거리는 이 파동 속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제 어렵지 않다. 그것은 물론 소신파에 속해야 하고, 남들과는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증권거래소에서 누구나 아는 사실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말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어떤 분야를 선택해서 주가가 상한가로 올랐다면, 그것은 이미 이후 몇 년, 아니 몇 십 년의 성장이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차트로는 어제와 오늘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다. 오늘까지의 가격 곡선은 진실이지만, 내일까지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착각이다.
◎ 10가지 권고사항
- 매입시기라고 생각되면 어느 업종의 주식을 매입할 것인지를 결정하라.
-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충분한 돈을 가지고 행동하라.
- 모든 일이 생각과 다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리고 반드시 인내하라.
- 확신이 있으면, 강하고 고집스럽게 밀어붙여라.
- 유연하게 행동하고, 자신의 생각이 잘못될 수 있음을 인정하라.
- 완전히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면 즉시 팔아라.
- 때때로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리스트를 보고 지금이라도 역시 샀을 것인지 검토하라.
- 대단한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을 경우에만 사라.
- 계속해서 예측할 수 없는 위험 역시 항상 염두에 두라.
- 자신의 주장이 옳더라도 겸손하라.
◎ 10가지 금기사항
- 추천종목을 따르지 말며, 비밀스런 소문에 귀 기울이지 마라.
- 파는 사람이 왜 파는지, 혹은 사는 사람이 왜 사는지를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자기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 손실을 다시 회복하려고 하지 마라.
- 지난 시세에 연연하지 마라.
- 주식을 사놓은 뒤 언젠가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희망 속에 그 주식을 잊고 지내지 마라.
- 시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라.
- 어디서 수익 혹은 손실이 있었는지 계속해서 계산하지 마라.
- 단기수익을 얻기 위해서 팔지 마라.
- 정치적 성향, 즉 지지나 반대에 의해 심리적 영향을 받지 마라.
- 이익을 보았다고 해서 교만해지지 마라
상업용 투자 전문가
에드워드 최
문의 214-723-1701
위의 칼럼은 부동산 산업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으로 어떠한 법률적 조언(Legal Advice)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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