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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조규성 합류 홍명보호, 볼리비아전 대비 '완전체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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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11-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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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명 전원 훈련 참가해 손발 맞춰…대전 이동해 14일 볼리비아전



볼리비아, 가나와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올해 마지막으로 모인 홍명보호가 소집 이후 처음 '완전체'로 손발을 맞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충남 천안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볼리비아와 친선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이어갔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맞붙고 나흘 뒤인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대결한다.


이번 친선경기 2연전으로 한국 대표팀은 숨 가쁘게 달려 온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홍 감독이 애초 이번에 소집한 선수는 27명이었다.


하지만 황인범(페예노르트)에 이어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동경(울산)이 소속팀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은 바람에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홍 감독은 황인범의 대체 선수는 뽑지 않았고, 백승호와 이동경을 대신해서는 서민우(강원)와 배준호(스토크 시티)를 불러들여 총 26명의 선수로 이번 2연전 준비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10일 천안으로 소집했다.


그러고는 이날 오후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과 해외파 중 일찌감치 입국한 손흥민(LAFC), 김민재(뮌헨), 김승규(도쿄),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조유민(샤르자), 원두재(코르파칸) 등을 합쳐 12명으로 단출하게 훈련을 시작했다.


소집 둘째 날인 11일에는 황희찬(울버햄프턴), 양민혁(포츠머스),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엄지성(스완지시티),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권혁규(낭트)와 대체 발탁된 배준호, 서민우가 가세해 20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재성(마인츠)도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이날 훈련에는 나서지 않았다.


이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오현규(헹크), 조규성, 이한범(이상 미트윌란),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까지 12일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드디어 완전체를 이뤘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통산 100번째 경기를 뛰며 공식전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을 비롯해 부상으로 오랜 재활을 거친 뒤 1년 8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 조규성 등 5명은 11일 오후 늦게 천안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한 훈련은 비공개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호흡을 맞춰볼 시간은 부족한데 부상 선수로 팀 구성에 변화가 불가피해진 만큼 당장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에 맞춘 게임 플랜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전술을 다듬는 데 집중했다.


특히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해온 황인범에 이어 백승호까지 이탈한 중원에서 새로운 조합을 가동할 수밖에 없는 터라 대표팀으로서는 이에 대한 준비가 시급한 처지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초반 10분 동안 간단한 패싱훈련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곧바로 공격 및 수비 포지셔닝을 통한 전술 훈련에 들어갔다.


40여분 전술 훈련을 한 뒤에는 10분 정도 세트피스 훈련으로 이날 담금질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이날 저녁을 먹고 볼리비아와 겨룰 대전으로 이동한다.


13일 오후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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