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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1회말 끝내기 밀어내기로 4연승…롯데는 6연패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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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08-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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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연장 11회말 끝내기 밀어내기로 기분 좋은 4연승을 거뒀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을 5-4 승리로 마무리했다.


4연승 신바람을 낸 한화는 64승 3무 42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취소된 1위 LG 트윈스(66승 2무 42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롯데는 6연패 늪에 빠졌다. 58승 3무 51패로 3위 자리는 지켰지만 2위 한화와 승차가 7.5경기로 벌어졌다.


3-3 동점에서 양 팀 마무리 투수들이 모두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한화는 9회초 수비에서 마무리 김서현을 올렸으나 1사 후 김민성에게 볼넷, 노진혁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롯데는 전민재의 좌전 안타로 4-3을 만들어 연패 사슬을 끊는 듯했다.


그러나 9회 마무리로 올라온 김원중이 한화 선두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아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 11회말 한화는 1사 1루에서 문현빈의 우익 선상 2루타로 2, 3루 기회를 잡았다.


롯데는 노시환을 자동 고의 사구로 거른 뒤 투수를 윤성빈에서 김강현으로 교체했다.


김강현이 한화 김태연을 내야 뜬공으로 잡아 2사 만루를 만들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이어 나온 이원석에게 볼 4개를 연달아 던져 허무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올해 끝내기 밀어내기 4구는 5월 한화가 롯데를 상대로 기록했고, 7월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얻어낸 이후 세 번째 나왔다.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10-4로 대파하고 대구 원정에서 3연승을 챙겼다.


패트릭 위즈덤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5대를 몰아친 KIA는 53승 4무 50패, 5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최근 5연패, 홈 경기 7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51승 1무 58패, 8위에 머물러 '가을 야구' 진출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5위 KIA와 승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KIA는 1-2로 끌려가던 5회 김태군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6회에는 패트릭 위즈덤이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으로부터 역전 결승 만루 홈런을 때려내 승기를 잡았다.


KIA는 전날 삼성과 경기에서도 1-1로 맞선 8회 한준수의 만루포로 5-1을 만들었고, 이날도 그랜드 슬램 한 방으로 3연승 축포를 쐈다.


삼성도 6회말과 7회말에 1점씩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KIA는 7회 김선빈의 솔로포, 8회에는 위즈덤의 연타석 홈런으로 1점씩 추가하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두산 베어스는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8회말 역전에 성공하며 6-5로 이겼다.


4-5로 끌려가던 두산은 8회말 1사 2, 3루에서 김기연의 동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1사 만루에서 김민석이 외야 희생 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5위 싸움에 갈 길이 바쁜 NC는 맷 데이비슨이 3회 솔로 홈런을 때려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의 괴력을 발휘했으나 49승 6무 50패, 승률 5할이 무너지며 7위에 머물렀다.


두산 양의지는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우중간 2루타를 때려 역대 10번째로 8시즌 연속 2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인천에서는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2-0으로 잡았다.


키움은 5회 1사 1, 2루에서 송성문의 2타점 3루타로 뽑은 점수를 끝까지 잘 지켰다.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 피안타 4개, 사사구 2개, 삼진 4개,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새 마무리 역할을 맡은 조영건은 첫 세이브를 따냈다.


SSG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최지훈이 외야 뜬공으로 잡혔다.


LG와 kt의 수원 경기는 경기장 사정으로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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