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NBA 최강팀 OKC 천적으로 떠오른 샌안토니오…4패 중 2패 안겨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12-24 16:03

본문

신인 플래그 33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댈러스, 덴버에 신승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이번 시즌 '최강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또 한 번 패배를 안기며 '천적'으로 떠올랐다.


샌안토니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30-110으로 완파했다.


정규리그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 17일 뉴욕 닉스와의 NBA컵 결승전을 제외하고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린 샌안토니오는 22승 7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26승 4패)를 3.5경기 차로 뒤쫓는 2위에 자리했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의 기세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이번 시즌 개막 8연승으로 타이틀 방어를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달 6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발목을 잡혀 9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후 다시 16연승을 질주하다가 이달 14일 NBA컵 준결승전을 겸해 열린 경기에서 샌안토니오에 2점 차로 져 2패째를 떠안았다.


그리고 20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세 번째로 진 데 이어 나흘 만에 다시 1패를 추가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5경기 기록만 보면 2승 3패에 그치고 있으며, 특히 열흘 사이 샌안토니오에만 두 번 졌다.


이날은 시즌 최다 격차 패배까지 당했다.


샌안토니오에선 켈던 존슨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 25점을 넣었고, 스테폰 캐슬이 24점, 해리슨 반스가 20점, 빅토르 웸반야마는 12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양 팀 최다 33점을 몰아넣고 어시스트 8개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전반 접전 속에 58-60으로 밀린 샌안토니오는 3쿼터 후반부 존슨의 외곽포로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고, 4쿼터에만 43점을 폭발하며 대승을 거뒀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슈퍼 루키' 쿠퍼 플래그는 덴버 너기츠와의 홈 경기에서 33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쳐 팀의 131-130 신승에 앞장섰다.


미국 출신 백인으로는 1977년 마이클 켄트 벤슨 이후 48년 만에 드래프트 1순위를 차지한 올 시즌 신인 플래그는 30경기에서 평균 19.2점, 6.4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한 경기 3점 슛 4개를 넣기도 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도 31점 9리바운드로 위력을 발휘한 댈러스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서부 콘퍼런스 11위(12승 19패)에 자리했다.


니콜라 요키치가 29점 14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승리로 연결 짓지 못한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3위(21승 8패)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NBA 전적]


브루클린 114-106 필라델피아


샬럿 126-109 워싱턴


시카고 126-123 애틀랜타


클리블랜드 141-118 뉴올리언스


토론토 112-91 마이애미


밀워키 111-94 인디애나


댈러스 131-130 덴버


미네소타 115-104 뉴욕


샌안토니오 130-110 오클라호마시티


피닉스 132-108 LA 레이커스


멤피스 137-128 유타


올랜도 110-106 포틀랜드


디트로이트 136-127 새크라멘토


LA 클리퍼스 128-108 휴스턴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가수 MC몽과 그의 전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이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오자 양측이 강력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한 온라인 매체는 24일 두 사람이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카카오톡 대화를 보도했다.원헌드레드는 그러나 이…
    연예 2025-12-24 
    '올 아이 원트…' 21주째 정상…이번주 '톱 10' 중 9곡이 캐럴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통산 100주째 1위에 오르며 빌보드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22일(현지시간)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캐리는 캐럴 '올 아…
    연예 2025-12-24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통산 94승을 거둬 역대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오자키 마사시(일본)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78세.JGTO는 24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자키가 23일 오후 3시 21분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장남 도모하루씨가 전해왔다&…
    스포츠 2025-12-24 
    신인 플래그 33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댈러스, 덴버에 신승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이번 시즌 '최강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또 한 번 패배를 안기며 '천적'으로 떠올랐다.샌안토니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
    스포츠 2025-12-24 
    브라질 축구의 '슈퍼스타' 네이마르(33)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향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영국 로이터 통신은 네이마르가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네이마르는 고질이 된 무릎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산투스가 강등권으로 추락하자 …
    스포츠 2025-12-23 
    결승서 패해 펑펑 운 왕즈이 "코트 위 안세영은 늘 새로운 모습"'천적' 야마구치 "이제는 공격에도 힘 붙은 듯…상대하기 더 까다롭다""안세영 선수는 항상 모든 나라 선수에게 롤모델 같은 존재입니다." (세계랭킹 2…
    스포츠 2025-12-23 
    케이티 페리 우주비행 도전·테일러 스위프트 결혼 등 꼽아미국 빌보드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의 음원차트 돌풍을 올해의 상징적 순간 중 하나로 선정했다.빌보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년 대중문화를 정의한 …
    연예 2025-12-23 
    차량에서 링거를 맞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을 빚은 방송인 전현무(48)씨가 경찰에 고발당했다.23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전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전씨는 2016년 차량 내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연예 2025-12-23 
    미국 무대 진출에 도전했던 송성문(29)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이 공식 발표됐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KBO리그 스타 송성문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샌디에이고 구단은…
    스포츠 2025-12-22 
    '2025 KFA 올해의 경기'도 2-0으로 이긴 볼리비아 평가전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LAFC)이 지난 11월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터트린 기막힌 프리킥 득점이 '2025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22일 팬들이 직접 참여한…
    스포츠 2025-12-22 
    배우 신민아(41)와 김우빈(36)이 20일 화촉을 밝힌다.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14년 한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난 뒤 이듬해부터 10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김우빈이 2017년 비…
    연예 2025-12-22 
    멤버 전원 위버스 라이브…RM "회사가 좀 더 애정 가져줬으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방탄소년단 RM은 지난 2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멤버 전원이 함께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26…
    연예 2025-12-22 
    국내 연극계 이끈 '대모'…'신의 아그네스'·'명성황후' 등 활발한 작품활동소극장 '정미소' 개관·뮤지컬 연출…입양 문화 개선 앞장서기도'1세대 연극 스타'인 배우 윤석화가 19일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9세.연극계에 따르면 윤석화는 이날 오전 9시 54분 …
    연예 2025-12-19 
    1심 징역 2년서 더 무겁게 처벌…박씨 아내는 무죄→징역형 집유방송인 박수홍(55) 씨의 기획사 자금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진홍(57)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형량이 더 높아져 법정에서 구속됐고 형수도 유죄가 인정됐다.서울고법 형…
    연예 2025-12-19 
    "유니폼 벗는 데 이렇게 큰 용기가 필요할 줄은…노력하던 선수로 기억되길"20년 동안 프로야구 선수로 뛴 황재균(38)이 그라운드를 떠난다.kt wiz는 19일 "황재균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황재균은 구단을 통해…
    스포츠 2025-12-1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