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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고 골랐다! 안가면 서운한 텍사스 '단거리 하이킹' 트레일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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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텍사스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때로는 하루 종일 이어지는 고된 하이킹 코스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아름다운 단거리 트레일들도 많이 있다.
장거리 코스와 똑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단거리 트레일들을 알아 보자.
1. Enchanted Rock State Natural Area Summit Trail, Fredericksburg
(거리 1.2마일)
사람들이 모두 알고 유명한 분홍색 화강암 정상에 도달하기까지는 생각하는 것보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단 20분 정도면 된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속지 말자. 이 하이킹 코스는 꽤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정상에 도착했을 때 눈 앞에 펼쳐질 광경은 그 가치 이상일 것이다.
2. Lost Maples State Natural Area East Trail, Vanderpool (거리 3.8마일)
이 트레일은 공원 전체에 단풍 나무로 꽉 차 있기 때문에 말하자면 가장 “가성비가 좋은” 곳이다. 특히 가을에 이 곳에 오면 형형색색의 단풍이 만들어내는 풍경에 감탄할 것이다.
3.Palmetto State Park San Marcos River Trail, Luling (거리 1.25마일)
이 짧은 하이킹 코스는 아름다운 산 마르코스 리버(San
Marcos River)와 나란히 놓여있으며, 트레일을 따라 수 백 그루의 장엄한 팔메토 나무가 늘어져 있다. 250여종이 넘는 새들의 서식지인 이 곳에 꼭 쌍안경을 챙겨가도록 하자.
4. Big Thicket National Preserve Kirby Nature Trail, Lumberton (거리 2.5마일)
텍사스 서부의 아름다움은 상대적으로 평가 절하되어 있다. 높은 언덕과 산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유일한 기준은 아니다.
이 곳은 주 전체에서 생태학적으로 가장 다양한 곳 중 하나로, 수 백 여종의 흥미로운 식물을 보면 경외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5. Barton Creek Greenbelt, Austin
(거리 3마일)
이 곳의 계속해서 흐르는 물소리에 저절로 발걸음을 옮기게 될 것이다. 이 곳의 아름다운 경관을 눈 앞에 펼쳐지면, 3마일의 고생은 쉽게 잊혀질 것이다. 하이킹을 더 즐기고 싶다면 계속해서 갈 수도 있고, 여기에서 멈추고 급류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후에 돌아갈 수도 있다.
6. Guadalupe Mountains Smith Spring Trail, Salt Flat (거리 2.5마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악 하이킹을 하루가 꼬박 걸리는 고된 트레킹으로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스미스 스프링은 예외이다. 2.5마일의 루프 코스로 트레일에서 선사하는 산의 놀라운 아름다움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신선한 물을 찾아 공원 곳곳에서 찾아 온 야생동물을 엿볼 수도 있다.
7. Santa Elena Canyon, Big Bend National Park (거리 1.7마일)
산타 엘레나의 아름다움을 단 몇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만약 이 곳이 아직 버킷리스트에 없다면, 꼭 버킷리스트에 올려두도록 하자.
1000 피트 높이의 암석들 사이로 리오 그란데 강(Rio Grande River)의 깨끗한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코스는 1.7마일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8. Caprock Canyons Los Lingos Trail, Quitaque (거리 5마일)
이 곳은 다른 곳보다는 조금은 길이가 긴 5마일 정도이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을 5마일이다. 텍사스에서 미니 그랜드 캐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경험하는데 약간 땀을 흘리는 수고는 감당해야 할 것이다.
9. Boerne City Park Cibolo Wilderness Trail, Boerne (거리 3.5마일)
이 트레일은 시 공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숨겨진 보석과 같은 곳이다. 시볼로 크릭(Civolo Creek)을 따라 자라는 큰 사이프러스 나무 아래에서 고요함을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 할 수도 있다.
10. Reimers Ranch Park, Dripping Springs
(거리 3-4마일)
라이머스 랜치는 힐 컨트리의 락 클라이밍 커뮤니티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곳이다.
특히 이 곳에는 아름다운 트레일도 많이 있어서 하이킹을 즐기기에 좋다.
하이킹 트레일을 모두 합치면 약 3-4마일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몇 시간 안에 모든 곳을 쉽게 돌아볼 수 있다. 아주 깨끗한 페덜네일스 강(Pedernales River)이 공원 내에 바로 흐르고 있고, 물에서 로프 스윙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정리 KTN 보도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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