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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은 불편하다? 야외에서 누리는 호사 ‘글램핑’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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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달라스라이프 댓글 0건 작성일 20-02-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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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 (glamping - glamorous+camping)





‘화려하다, 매혹적이다’라는 뜻의 ‘glamorous’와 ‘야영’이라는 뜻의 ‘camping’의 합성어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쓰이는 말이다.
자연 속 야영이지만 무선 인터넷, 고가의 가구, 전기 따위의 시설을 갖춘 텐트를 경관이 뛰어난 강변이나 바닷가, 숲에 설치하고 야영객들에게 대여한다
글램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캠핑을 하는 보통 사람들처럼 강가, 바닷가 혹은 숲을 찾는다. 그렇지만 텐트 안을 들여다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무선 인터넷 기능은 기본이고, 페르시안 카펫과 앤티크 가구, 자동 온도 조절 장치 등 웬만한 호텔 부럽지 않은 시설이 갖춰져 있다. 분위기를 돋워 줄 고급 와인도 기본 사양이다.





론 맨 크릭(Lone Man Creek)의 신야(Sinya)





텍사스 힐 컨트리(Hill Country)에 자리한 이곳은 사파리에서 영감을 받은 야영장으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의 한 순간을 선사한다. 고급스러움에 편안함과 지속가능성을 더했으며, 론 맨 크릭을 내려다보는 산마루는 낭만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곳이다.

연인과 부부에게 적합한 휴가지이긴 하지만 꼭 짝이 있어야 이곳을 즐길 수 있는 건 아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텐트도 절대 평범하 않다. 갈퀴발을 한 욕조와 고급 킹사이즈 침대, 모든 것이 갖춰진 작은 부엌, 에너지 효율이 좋은 에어컨과 난방 시스템이 연중 내내 편안한 시간을 보장한다. 개울 쪽으로 나 있는 데크와 바비큐 그릴이 있는 테라스, 온수 욕조, 해먹, 그리고 멋진 경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독특한 야외공간이 있어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편의용품과 시설로는 목욕가운과 어른들을 위한 네스프레소 커피, 아이들을 위한 스모어(S’mores) 재료, 장작, 온수욕조 그리고 심지어는 꿀벌과 수분연구를 지원하는 비카인드(BeeKind)의 세면도구가 사파리 그램팽 체험을 완성시킨다.

◀위치: 디어 레이크 이스테이트(Deer Lake Estates), 윔벌리(Wimberley)





월든 리트리트 힐 컨트리(Walden Retreats Hill Country)





안식처와 황무지가 만나는 ‘힐 컨트리 리트리트’는 고급 호텔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아웃도어 어드벤쳐를 결합한 곳이다. 페더네일스(Perdernales) 강을 따라 있는 96에어커의 사유지에 자리한 야영장에는 정교하게 디자인된 500평방피트의 사파리 스타일 텐트가 준비되어 있다. 안락함을 위해 에어컨과 수돗물 시설, 화장실, 냉장고, 야외 데크, 화덕 등을 제공하며, 캠핑장을 잠시 벗어나고 싶다면 인근에 위치한 여러 포도주 양조장과 다채로운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도 있다.

◀위치: 텍사스 힐 컨트리, 정확한 주소는 문의로 확인 가능

#데이비스 랜치 리트리트(Davis Ranch Retreat)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데이비스 랜치의 작지만 부족함이 없는 트리하우스에 올라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트리하우스 내에는 스팀 샤워와 무드 조명, 그리고 음악이 갖춰진 나만의 스파가 있으며 허가 받은 마사지 치료사들이 대기 중이므로 원한다면 트리하우스 안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도 있다.

혹은 현관에 앉아 마음을 느긋하게 해주는 시골의 고요한 소리를 즐기며 뿔이 긴 소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목장주택과 방갈로, 그리고 외양간 방도 있으므로 꼭 트리하우스에서 머무를 필요는 없지만, 트리하우스에서 잘 수 있는 기회를 마다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위치: 1110 피치 크릭 로드(Peach Creek Road), 웰더(Waelder)





#와와타이씨 리조트(Wahwahtaysee Resort)

이름은 조금 어렵지만 글램핑을 즐기기에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100에이커의 청정자연에 위치한 와와타이씨 리조트에는 아름답게 설비된 650 평방피트의 사파리 텐트가 있다.

스타게이저(Stargazer), 리틀 디퍼(Little Dipper), 생츄어리(Sanctuary)로 분류된 이들 사파리 텐트는 광대한 야외에서도 문명의 호화로움에 젖어 들게 해준다. 이곳에서는 특별한 미식체험도 가능한데, 현지에서 수확한 작물을 직접 손님의 식탁에서 요리해 제공하는 ‘쉐프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주방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요리가 아니라 눈 앞에서 요리사가 바로 음식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는 마치 세상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호화로운 텐트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다면, 인근에 위치한 수많은 산책로를 걷거나 산 마르코스 강(San Marcos River)에 들러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150년 된 과수원에서 텍사스 피칸을 줍는 것 역시 새로운 즐거움이다.

◀위치: 17062-17002 FM 20, 킹스베리(Kingsbury)





리버 로드 트리하우스(River Road Treehouses)





항상 원했지만 가지지 못했던 트리하우스가 이곳에 있다. 영화에서만 보아왔던 트리하우스. 뉴 브라운펠스의 과달루페 강(Guadalupe River) 옆에 자리한 6개의 고급스러운 집에 머물다 보면 다시 아이가 된 것 같거나 소설 ‘스위스 가족의 로빈슨(Swiss Family Robinson’의 럭셔리 버전을 경험하는 느낌이 들 것이다. 몇 백년 된 사이프러스 나무의 가지에 앉은 트리하우스에서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물론 와이파이와 같은 현대적인 편의시설은 모두 갖춰져 있다. 아늑한 오두막 형태의 트리하우스는 입구가 목재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더욱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위치: 12660 리버 로드(River Road), 뉴 브라운펠스(New Braunfels)





사이프러스 밸리 캐노피 투어스(Cypress Valley Canopy Tours)





사이프러스 밸리는 단지 집라인(Zip Line) 체험을 위한 곳이 아니다. 고대의 사이프러스 나무가 감싸안은 안식처에서 특별한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쥬니퍼(Juniper), 윌로우(Willow) 그리고 네스트(Nest) 트리하우스는 모두 사랑스럽지만, 동그랗고 기발한 로프트헤이븐(Lofthaven)에서 머무를 것을 추천한다. 로프트헤이븐은 거대한 나무의 몸통이 중앙을 관통하고 있으며, 거기에 로맨틱한 캐노피 침대와 해먹, 그리고 트리하우스 앞과 옆을 휘감는 독특한 현관이 있다. 뿐만 아니라 폭포물로 채워진 욕조가 있는 목욕탕과 연결된 다리도 있다.

◀위치: 1223 사우스 페일페이스(South Paleface) RR, 스파이스우드(Spicewood)





제로니모 크릭 리트리트(Geronimo Creek Retreat)





텍사스 힐 컨트리의 반짝이는 개울가 옆 피칸나무 숲에 감춰진 이 안식처는 세 가지의 대안적 숙박 시설인 오두막, 트리하우스 및 아메리칸 인디언의 텐트인 티피(Tipi)를 제공한다. 최상의 글램핑 체험을 위해서는 앞 벽 전체가 야외 데크로 열리도록 설계되어 있는 독창적인 오두막을 선택하자. 이곳의 티피는 겉으로는 전통적으로 보이지만, 생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한다. 내부는 완벽하게 단열처리가 되어 있고, 냉난방이 될 뿐만 아니라 필요한 가구가 모두 비치되어 있다. 물론 전용 화장실과 샤워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게임방에 마련된 테이블 축구게임과 탁구, 온수욕조와 화덕은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며, 개울에서의 카약타기 및 패들보딩은 자연을 느끼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위치: 2050 로바크 로드(Laubach Road), 세긴(Seguin)





그린 에이커스(Green Acres)





그린 에이커스는 한번쯤 꼭 가봐야 하는 야영장이다. 이 숨겨진 원더랜드는 모던한 보헤미안적 느낌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SNS에 올려 자랑하고 싶을만한 친환경적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배스트롭 카운티에서 25에어커를 차지하고 있는 그린 에이커스는 두 가족에 의해 운영되는데, 이들은 기존의 야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빼고, 자연에서의 완벽한 휴식과 원기회복을 위한 멋진 안식처를 조성했다.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의 전통천막인 ‘유르트(Yurt)’와 현관에 흔들침대가 있는 이곳은 현대적인 감성과 시골의 소박함이 공존하는 오두막이 특징이다. 또 에어스트림(Airstream) 육상요트와 복원된 1955년 ‘스파르탄 맨션(Spartan Mansion)’ 트레일러는 모두 최고급 서비스 용품과 안락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디에 누워 쉬어야 할지를 정하는 행복한 고민을 안겨줄 것이다. 더불어 향 좋은 커피와 달콤한 스모어, 농장의 신선한 달걀 뿐만 아니라 해먹, 외부 공용부엌 및 그릴, 편자 던지기 놀이, 탁구, 농장동물 및 자연 탐사 오솔길이 숙박사항에 포함되어 있다. ◀위치: 엘진(Elgin), 정확한 주소는 문의로 확인 가능





텍사스 벨 텐트(Texas Bell Tent)





글램핑이 이보다 더 좋아 보인적은 없다. 텍사스 힐 컨트리의 보석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이곳은 에어컨과 온수 샤워실이 갖춰진 전용 화장실이 제공되어 야영의 어떠한 불편함도 느낄 수가 없다. 야외 데크에 앉아 화덕에서 마시멜로를 구우며 아름다운 전원풍경을 멀리 내다볼 수 있다. 룸서비스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아침에 머리맡에서 커피와 특별한 차를 대접받은 뒤 메인 하우스에서 맛있는 아침식사를 할 수도 있다. 더불어 마사지와 얼굴관리, 기 치료, 에센셜 오일 테라피를 포함한 스파치료를 현장에서 예약해 이용할 수도 있다. 이 정도면 텐트생활이 웬만한 집보다 더 편할 수도 있다.

위치: 스프링 브랜치(Spring Branch), 정확한 주소는 문의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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