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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텍사스 전력망, 최대의 시험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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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력망이 올 여름 들어 최대의 시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세 자릿수로 치솟고 전기 소비량이 크게 늘면서 주 전력망이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택사스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는 어제(19일) 주 최고 사용 전력량을 86기가와트로 예측하며 오늘도 이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텍사스는 85.5기가와트의 전력 사용량을 보고한 바 있습니다.
1기가와트는 텍사스에서 약 2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ERCOT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잠재적인 긴급 상황에 대해 경고하면서도 현재로서는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충분한 전력 공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기 비용은 상승해 엔알지스트림(Nrgstream)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어제(19일)저녁 7시에서 8시 사이, 전력 가격은 메가와트시당 500달러를 돌파해 2주 만에 가장 높은 시간당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텍사스 전력망은 순조롭게 운영되어 왔습니다.
오후 피크 시간대에는 상당한 양의 태양열 전력이 사용되고 있으며, 일몰 후에는 배터리가 작동해 수요를 충족하고 있습니다.
텍사스는 여전히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지만, 지난 2년의 여름 시즌에 전력 사용량이 21번이나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극심한 폭염에는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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