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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포함 절반 이상의 美 주에서 7월 실업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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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를 포함해 지난 7월 미국 전체 주(州)의 절반 이상에서 실업률이 상승했습니다.
허리케인 베릴의 영향을 넘어, 불안한 일자리 시장의 현 주소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이 지난16일(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초에 폭풍이 강타한 텍사스의 실업률은 전국 평균 4.3%보다 낮은 0.1%포인트 상승한 4.1%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워싱턴 DC를 포함, 다른 27개 주에서도 실업률이 상승했으며, 10개 주는 최소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앞서 일부 경제학자들은 고용 둔화와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나타난 가장 높은 실업률에 대해 폭풍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지만, BLS는 이러한 수치에 “확연한 영향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텍사스의 실업수당 수령자 수는 6월에서 7월 사이에 약 4,800명이 증가했습니다.
한편 경제현주소는 올해 미 유권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며, 양당의 대선 캠페인은 경합주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시간 주의 실업률은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하여 7월에 4.4%를 기록했으며,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또한 네바다의 실업률은 0.2%포인트 상승하여 5.4%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을 보고했습니다.
그외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은 모두 소폭 상승했고, 펜실베이니아의 실업률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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