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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신청 처리 속도, 10년 만에 가장 빨라졌다... 평균 4.9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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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8-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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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신청 처리속도 단축
시민권 신청 처리속도 단축

연방정부의 시민권 신청 처리속도가 10년 만에 가장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13일) 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2023~2024 회계연도 들어 첫 9개월 동안 시민권 신청을 처리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4.9개월로 집계됐습니다. 2020~2021회계연도 당시 시민권 신청 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11.5개월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처리 속도가 2배 이상으로 빨라진 셈입니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 탄생한 신규 시민권자는 약 330만명입니다. 


뉴욕타임즈는 “이민정책 완화를 공약으로 내건 조 바이든 행정부는 특히 시민권 신청 처리속도를 단축하겠다는 큰 목표를 세웠었다”며 “팬데믹 이후 적체된 시민권 신청 처리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청서를 20페이지에서 14페이지로 줄였고, 인력도 추가 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을 억제하기 위해 시민권 신청에 대해서도 더 길게 검토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기간 동안 시민권 신청 처리속도는 2배 수준으로 늘어난 바 있습니다.


NYT는 특히 최근 들어 대선을 앞두고 시민권 신청 처리속도가 빨라졌다고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루이스 데시피오 UC어바인 정치학자는 “신규 시민권자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라틴계와 아시안계는 민주당 성향을 보인다”라며 “시민권 신청 처리속도가 대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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