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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의회, 내년도 살림살이 예산 계획표 검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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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의회가 내년 회계연도에 제안된 약 50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1983년 이후 가장 큰 재산세 인하와 경찰 및 소방관 추가를 위한 비용을 포함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달라스 시의 임시 시티매니저인 킴벌리 비저 톨버트(Kimberly Bizor Tolbert)가 제안한 49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은 250명의 경찰관과 63명의 소방관을 고용하고, 주택 소유자의 재산세율을 낮추기 위한 7,860만 달러의 추가 자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재산세 인하율을 100달러당 73.57센트에서 70.47센트로 낮추어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만약 주택 가격이 상승하지 않고 현재 지역 중간 가격인 33만 4,710달러가 유지된다면 제안된 재산세율 인하로 인해 주택소유자들은 재산세 청구서에서 약 94.62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택 중간 가격이 38만 1,545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실제 혜택이 있을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됩니다.
또한 달라스 시의회는 주거 및 비주거 유틸리티 고객에게 3달러의 클린 스윕(clean sweep)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을 고려 중입니다.
연간 1천 50만 달러로 추산되는 수입은 가정용 유해 폐기물 처분, 공공 통행권에 대한 불법 투기, 노숙자 캠프 청소와 같은 환경 정화 활동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다만 이 안은 현재 시의회 내에서도 찬반으로 갈린 상태입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채드 웨스트 시의원은 시의회에서 본 예산안 중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AI와 같은 기술을 더 많이 사용해 도시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시는 오늘(15일)부터 예산 관련 타운홀 미팅을 여러 차례 열 계획입니다.
타운홀 미팅은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으며, 예산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질문할 수있습니다.
달라스 시의회는 다음달 18일, 최종 예산이 채택되기 전까지 수정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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