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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리처드슨 경찰, 2건의 유괴 납치 시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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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슨과 달라스에서 홀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을 표적으로 삼은 2건의 유괴 납치 시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신고에 따르면 지난 12일(월) 오전 리처드슨의 J.J. 피어스(J.J. Pearce) 고등학교의 한 신입생이 등교를 위해 걸어가던 중 한 차량이 자신의 뒤를 계속 따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이에 이 여학생은 한 주택 앞에 주차되어있는 차량 뒤로 몸을 숨겼고, 곧바로 주택에 거주하는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학생에 도움을 준 셰인 버크는 감시 카메라에서 한 차량이 6번이나 느리게 왔다갔다하며 여학생을 주시하는 모습을 포착,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리처드슨 경찰은 2014-2016년형 토요타 코롤라로 추정되는 짙은 색의 4도어 세단을 탄 운전자의 영상을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같은날 오후 불과 2마일 떨어진 달라스 북쪽 올드 폰드 드라이브에서 납치 시도가 있었다는 별도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아이들이 밖에서 놀고 있을 때 흰색 SUV를 탄 남성이 아이들 중 한 명을 차량 뒤쪽으로 유인했지만 아이는 도망쳤고 목격자들은 이 남자가 아이를 조금 쫓아간 다음 서둘러 현장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이 사건에서 번호판이 THS9209인 흰색 토요타 포(4)런너를 찾고 있습니다.
한편 지역 경찰국은 두 사건이 서로 관련이 없다고 보고 있지만, 많은 학생들이 홀로 학교로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상황에서 보호자와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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