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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S 사무소, '메가 센터'에도 불구하고 예약 잡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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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 업무를 담당하는 텍사스 공공안전국 DPS의 예약 잡기가 어려워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DPS는 지난 2012년 북텍사스내 '메가 센터' 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12년이 지난 현재도 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한 대기시간은 몇 시간에서 몇 달까지 걸리는 상황입니다.
특히 온라인 예약 노쇼(No-Show) 증가와 DPS 인력 부족으로 인해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과거에는 DPS 오피스 밖에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흔했지만, 이제는 온라인에서 긴 대기 시간이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달(8월) 초 기준으로 DFW 지역의 DPS 오피스에서 첫 예약이 가능한 시점은 2~3개월 후였으며, 포트워스 DPS 오피스의 경우 내년 1월 말에나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주민들은 “과거에는 몇 시간을 기다리면 됐지만, 이제는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또한 DPS는 온라인 예약 노쇼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약 210만 명이 예약 일자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DFW 지역 일부 오피스에서 매달 4천 건 이상의 노쇼가 발생했습니다.
DPS의 쉐리 깁슨 면허부 국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5일에서 10일 이내로 신청자들을 받는 것이지만, 현재 많은 오피스에서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DPS는 내년 1월 주 의회 정기 회의에서 온라인 시스템 개선을 위한 자금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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