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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보기관 "수일 내 이란 보복공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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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르면 수일 이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11일 악시오스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5일로 제안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관련 휴전 협상 이전에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달 31일 발생한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의 암살과 관련, 이스라엘에 “복수는 우리의 의무”라고 선언했습니다.
애초 급박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란 측의 보복 공격이 늦어지자 국제사회의 만류와 미국 등의외교 노력으로 유야무야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악시오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뒤이어 이란이 직접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12일 새벽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서쪽으로 수십발의 로켓을 발사했으나, 이스라엘 측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악시오스는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을 전하면서도 실제 공격 여부는 유동적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4월 공격보다 대규모 공격을 주장하나, 페제시키안 대통령 측은 긴장 고조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는 등 이란내부에 이견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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