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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부동산 중개 수수료 17일부터 적용...판매자의 부동산 수수료가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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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집을 팔 때 판매자가 구매자 측 중개 수수료까지 부담하는 관행을 뒤엎을 개정된 규정이 적용됩니다.
새 규정에 따라 판매자의 부동산 수수료가 크게 줄어 집값이 내려가고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반면 소비자의 부담이 높아지거나 판매와 구입에 드는 총액은 별반 차이가 없어 큰 변동은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 변화는 전미부동산협회의 매물 리스팅 사이트, MLS에만 제한되어 적용됩니다.
특히 이 같은 변화는 중개인이 높은 수수료가 제시된 매물만 권유할 수 있다는 우려가 사라지고 투명한 거래를 촉진시킬 것으로기대됩니다.
또 주택 가격에 포함했던 수수료가 사라지면서 주택 가격이 내려가고 결국 구매자의 부담이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아울러 구매자가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는 중개인을 찾는 과정에서 수수료 인하경쟁이 유도될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반면 수수료에 대한 구매자의 부담이 늘어 주택 구입비 부담이 높아지면 결국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전반적으로 큰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중개인이 필요한 구매자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수료를 부담할 판매자를 찾고, 거래를 성사시키기를 원하는 판매자는 수수료를 기꺼이 지불할 것이란 겁니다.
새로운 규정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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