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찰, SM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 기소
페이지 정보
본문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의 지시 아래 조직적으로 은밀하게 시세조종이 이뤄졌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장대규)는 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은택 카카오 전 대표,김성수 전 카카오엔터 대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한편 남부지검은 올해 들어 시세조종,사기적 부정거래, 미공개정보 이용 등 유형별로 굵직한 사건들에 대한 2년 안팎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꾼들과 주범, 총책들을 연이어 기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부당이득 6600억원 규모‘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의 총책을 비롯한 16명이 구속기소됐고, 5월에는 영풍제지 실제 사주를 포함해 4명이 구속되면서 남부지검발 ‘삭풍’의 위력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해외도피 주가조작 사범에 대한 추적도 계속 되는 중입니다.
올해 라임 수사팀을 재편한후 인터폴과 공조해 라임사태의 ‘몸통’에 해당하는 이인광을 지난 3월 프랑스 니스에서 검거해 범죄인인도절차를 진행중입니다.
해외 도피로 기소중지된 배상윤 KH그룹 회장 관련 부정거래 사건도 지난달 기소가 이뤄졌고 배 회장은 계속 추적중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