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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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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 이같이 밝히며, 사망자는 기저 질환이 있는 여성으로 짚코드(ZIP Code) 75230의 거주자였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보건국은 개인 정보 보호 및기밀 유지를 이유로 사망자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보건국의 필립 후앙 박사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포함해 여러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모기 물림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모기는 지난 5월부터 보고됐으며, 올해 북텍사스는 그 어느 해보다 왕성한 모기 활동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100건 이상 보고됐는데, 그 중 18건이 텍사스에서 발생했습니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주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야외 활동시 DEET 방충제를 사용하고, 긴 바지와 긴 소매 셔츠를 입으며,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고, 모기가 가장 활발한 해질녘과 새벽 시간대에 바깥 운동이나 산책을 제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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