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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해리스…양자·다자대결 모두 트럼프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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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확정해 진영을 갖춘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양자·다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모두 앞서 나가는 등 파죽지세의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일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NPR과 PBS가 1~4일 등록유권자 151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 대결 시 51%의 지지율로 앞서나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3%포인트 뒤진 48%였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어제(6일) 핵심 경합주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템플대학에서 월즈 주지사와 가진 첫 합동 유세를 통해 팀워크를 자랑했습니다.
월즈 주지사는 “나는 매일 해리스 부통령의 등 뒤를 지킬 것”이라고 말하며 유머감각을 보여줬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4일 러닝메이트 최종 면접에서 월즈 주지사와 만나 ‘따스한 케미’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특히 백인 남성으로서 진보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 퇴역 군인으로서 군 복무 경력자를 우대하는 미국인들에게 호소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월즈 주지사는 유세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아버지의 권유로 17살에 군에 들어갔다. 24년간 자랑스럽게 복무했고, 군의 지원을 받아 대학을 졸업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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