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란 언제 보복 공격하나...12일 이스라엘 명절 유력
페이지 정보
본문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의지를 거듭하던 이란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란은 이슬람권 57개국이 속해있는 이슬람협력기구에 긴급회의를 요청했습니다.
현지 시간 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립니다. 이란의 주권을 침해한 이스라엘 규탄이 안건입니다.
이란의 보복에 정당성을 부여할지, 자제를 촉구하는 공감대가 형성될지 아직 알 수없습니다. 그러나 이란이 가만있지 않을 것은 분명합니다.
유력한 보복날짜로는 유대교 명절 '티샤 베아브' 기간이 꼽힙니다. 오는 12일과 13일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신바빌로니아 제국에 파괴된 사건을 애도하는 명절입니다.
지난 4월 이스라엘이 시리아 이란 영사관을 폭격했을 때는 12일 만에 보복 공습했습니다.
국제사회는 확전을 막기 위한 총력 외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요르단 국왕과 카타르 총리, 이집트 외무장관 등을 통해 확전 방지 메시지를 이란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G7 국가들은 이란 측과 접촉해 공격 수위 조절을 촉구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안보서기도 급히 테헤란을 방문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리 참모총장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