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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연은, 올해 텍사스 일자리 증가율 2.4%에서 1.9% 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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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해온 텍사스 경제가 다소 둔화되고 있습니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텍사스 주 전체 일자리는 올해(2024년)에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이전 2.4% 성장 예측에서 감소한 것입니다.
달라스 연은의 루이스 토레스 수석 경제학자는 "하반기 전망이 둔화된 것은 노동 시장의 냉각과 서비스 부문의 일자리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정된 고용 통계에 따르면, 텍사스는 6월에 약 1,900개의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이는 5월 36,700개의 일자리 증가와 대조적인 결과입니다.
코메리카 은행의 빌 아담스 수석 경제학자는 “뜨겁던 텍사스 경제가 온건하게 설정됐으며, 여전히 국가 경제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이자율 상승과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가 텍사스에 영향을 미쳐 일자리 성장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미 경기침체로 인한 일자리 상실도 발생하고 있는데, 어스틴의 테슬라 공장에서는 지난 6월 약 2,700명의 직원이 구조 조정됐고, DFW 지역의 월마트 직원 약 1,500명도 내년 1월까지 구조 조정의 영향을 받을예정입니다.
한편 달라스 연은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텍사스에서는 약 26만 6,100개의 일자리가 추가돼 12월까지 주의 고용은 1,4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레스 수석경제학자는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이 수준은 지속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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