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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표단, 이란 급거 방문…이스라엘, 선제 타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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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일인자 하니예가 암살당하면서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준비하는 가운데 러시아 전 국방장관이 이란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러시아 전 국방장관인 세르게이 쇼이구 안보서기가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이 이란 테헤란을 급거 방문했습니다.
이란 대통령과 이란군 참모총장을 차례로 만났는데, 푸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왔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 위기가 고조된 시점에 이례적 행보여서 중재를 위한 방문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중동 내 서방 동맹국인 요르단의 외무장관도 4일, 이란을 방문해 중동 지역에 고조되고 있는 긴장 완화와 폭력 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이란을 방문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장관 대행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사파디 장관과 회담에서 하니예 암살은 “대응 없이 지나갈 수 없는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중대한 실수”라며 보복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이란 국영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보복 공격은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헤즈볼라 등 역대 대리세력들이 가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복 공격을 준비하는 이란에 맞서 이스라엘은 선제 공격까지 검토 중입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공군 지하 벙커를 찾아 "공격으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것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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