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카운티, 연이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 발생
페이지 정보
본문
올여름 달라스 카운티 내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영도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 보건 당국에 따르면 최근 여섯 번째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가장 최근 환자는 달라스 북부 LBJ 프리웨이와 하이웨이75 인근에 거주하는 여성입니다.
그는 이번에 "웨스트나일 신경침범질환"을 진단받았는데, 이는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더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며,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중 1% 미만에서 발생합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장인 필립 황 박사는 "최근 달라스 카운티에서 여섯 번째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례가 확인되면서 지속적인 예방 노력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질병으로, 지난달 발치 스프링스(Balch Springs), 삭시(Sachse), 서니베일(Sunnyvale)에서 채취한 모기 샘플에서 여러 양성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방제 작업이 이루어졌지만, 보건 당국은 여전히 주민들에게 감염 예방에 유의할 것 권고하고 있습니다.
황 박사는 "주민들은 경각심을 갖고 자신과 가족을 이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DEET 방충제를 사용하고, 긴 바지와 긴 소매 셔츠를 입으며, 고인 물을 제거하고, 모기가 가장 활발한 해질녘과 새벽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제한해야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김영도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