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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올해 미국내 '이사하기 가장 나쁜 주 '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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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2024년 이사하기 가장 나쁜 주(州) 조사에서 3위로 선정됐습니다.
소비자 조사기관인 컨슈머어페어스(Consumer Affairs)는 경제성과 교육 및 건강, 삶의 질 및 안전 등 항목에 대해 50개 주를 평가했습니다.
평가분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가 이사하기 가장 나쁜 주로 선정됐고 뉴멕시코와 텍사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텍사스는 경제 성과는 좋았지만 교육, 건강보건, 안전 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삶의 질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습니다.
특히 텍사스는 건강 보건과 교육 부문에서 미국 전체 최하위를 기록했는데, 낮은 보험 적용률과 고등학교 졸업률, 열악한 의료서비스 품질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또한 평균 가계소득 및 연간 재산세 등을 기준으로 한 경제성 분야에서 50개 주 가운데 41위를, 재산 범죄율, 폭력 범죄율, 인구 대비 법 집행 비율을 조사한 안전 등급은 38위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낮은 순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텍사스는 낮은 세금과 풍부한 일자리 등으로 유입 인구가 급증하며 살기 좋은 곳으로 인식돼왔으며 여전히 많은 이민자와 신규 주민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텍사스에서는 연평균 40만 명 이상의 신규 유입이 이뤄졌으며 이 수치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텍사스의 낮은 세금과 풍부한 일자리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이라며, 텍사스로의 인구 증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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