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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부 전력 기업 AEP "2030년까지 전력 공급량 15GW까지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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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부 최대 전력 공급업체인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EP)가 오는 2030년까지 텍사스에 신규데이터 센터를 건설해, 전력 공급량을 15기가와트(GW)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도 기자입니다.
<기자>
미 최대 전력회사인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EP)가 2030년까지 텍사스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전력 공급량을 15기가와트(GW)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추가 전력은 AEP의 현재 피크 부하의 42%에 해당하는 양으로, 전 세계 전력 회사가 인공지능(AI) 운영을 위한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제시된 방안입니다.
AEP는 신규 데이터 센터의 대부분을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에 건설할 계획이며, 2033년까지 약 8GW의 풍력, 6GW의 태양광, 5GW의 천연가스를 포함한 총 20GW의 신규 발전량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전세계에 불어닥친 데이터 센터 건설 붐과 전기화된 공장, 전기차 등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한편 회사는 전날 시장전망치에 부합하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AEP의 분기 매출액은 45억792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했습니다.
분기 주당 순이익(EPS)은 0.64달러입니다.
달라스 Dknet뉴스 김영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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