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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주택 구매, 갈수록 어려워...주택 가격 급등·소득 증가 둔화·저렴한 주택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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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의 주택 구매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 급등과 소득 증가 둔화, 저렴한 주택 부족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지난 10년간 DFW지역에선 36만 7천 채 이상의 주택과 18만 1,000채 이상의 아파트가 건설됐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주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하버드 대학교 주택 연구 공동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지난 4년 동안 DFW 지역의 주택 가격이급등했지만, 소득 증가 속도는 이에 미치지 못해 주택 구매력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2020년 1월, DFW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26만 7천 달러였으나 올 6월 기준, 주택 중간 가격은 40만 5천 달러였습니다.
하지만 소득은 그만큼 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DFW에서 집을 사려면 최소 11만 6천 달러의 소득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연방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22년 DFW 지역의 가구 평균 소득은 약83,000달러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아파트 임대료 역시 꾸준히 상승해 6년 전, 1천 108달러에 불과했던 DFW 지역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2023년 6월에는 1천 472달러로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높은 임대료와 금리 인상, 토지 가격 상승 등도 DFW 주택 시장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으며, 지역 주택 재고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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