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해리스, 트럼프 2%p 차이까지 뒤쫓아
페이지 정보
본문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지지율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결과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포브스와 여론조사업체 해리스엑스가 지난 22~24일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45%로 트럼프 전 대통령(47%)에게 2% 포인트 뒤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9~21일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8%, 바이든 대통령이 40%였는데 지지율 격차를 8%포인트에서 2%포인트 차이로 단숨에 줄인 것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급부상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클라우드 연설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극좌 미치광이", "미친 진보주의자"라고 비하하며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여기에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과거 해리스 부통령을 자녀가 없는 "캣 레이디(childless cat ladies)"라고 비하한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보수 논객인 벤 샤피로는 "만약 타임머신이 있어서 2주 전으로 돌아간다면 밴스를 다시 선택할까"라며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8일(현지시간) 해리스 캠프는 지난 21일 이후 일주일 만에 2억달러를 모금했으며, 이 가운데 66%는 신규 기부자들에게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27일 매사추세츠주 모금행사에 참석해 “자유와 연민, 법치주의의 나라에서 살고 싶은가. 아니면 혼돈과 공포, 증오의 나라에서 살고 싶은가”라고 물으며 후자가 트럼프 치하임을 시사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