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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탄탄한 성장세 ...2분기 성장률 2.8% …소비ㆍ재고투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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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성장 속도가 둔화했던 경제가 견고한 소비지출과 민간 재고 투자에 힘입어 2분기에 다시 성장 폭을 키웠습니다.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률을 보였지만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상무부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연율 기준 2.8%를 기록했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1분기(1.4%)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로 개인 소비와 기업 및 재고 투자 증가를 꼽았습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70%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 증가율은 2.3%로 시장 예상치(2.0%)를 웃돌았습니다.
GDP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및 가구 같은 내구재 판매가 반등하고 1분기 대비 서비스 지출이 증가해 소비 지출이 늘었습니다.
정부 지출은 국방 지출에 힘입어 올해 첫 3개월 대비 GDP 성장에 더 많이기여했습니다.
주택 투자는 높은 모기지 금리가 판매 활동과 신규 건설을 억제하면서 1년 만에 처음 감소했습니다.
기업 투자는 2022년 초이후 가장 강력한 장비 증가에 힘입어 거의 1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늘었습니다.
한편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모든 지표가 3% 미만을 기록하며 1분기 대비 인플레이션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이언 베튠 보스턴대 경제학 교수는 “이 같은 경제 확장세는 완만한 성장과 낮은 인플레이션율이라는 골디락스(경기가 과열도 냉각도 아닌 적절한 상태) 전망을 따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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