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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재선 포기 후 첫 행선지로 텍사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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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포기 후 첫 행선지로 ‘공화당 심장부’ 텍사스를 방문합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1일(일) 민주당 대선후보 사퇴의사를 밝힌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예고했던 후보사퇴 관련 대국민 연설을 오늘(24일) 오후 9시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23일) 소셜미디어(SNS)엑스에 올린 글에서 “내일 저녁 9시 집무실에서 향후 과제와 함께 미국 국민을 위해 국정을 어떻게 마무리할지에 대해 국민들에게 연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오는 29일(월) 어스틴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에서 그는 린든 B. 존슨 전 대통령 기념관인 ‘LBJ 프레지덴셜 라이브러리’를 찾을 계획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존슨 전 대통령의 민권법 1964(Civil Rights Act of 1964) 서명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 어스틴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인해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백악관 측도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9일 어스틴을 방문한다고 확인했습니다. 한편 존슨 전 대통령은 지난 1968년 대통령 재임 당시 재선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인물입니다.
미국 정치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처럼 현직 대통령이 재선을 포기한 건 존슨 전 대통령 이후 56년 만입니다.
달라스 DKnet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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