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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에서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인간 감염 사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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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인간 감염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보건국에 따르면 해당 사례자는 남성으로 짚코드 75230에 거주하며 웨스트 나일 비신경침습성 질환(WNNND)진단을 받았습니다.
다만 환자의 기밀 유지로 인해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또한 갈랜드에서도 2건의 추가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갈랜드 공중 보건국은 첫번째 사례는 지역 거주자이며, 두번째는 해외에서 감염된 사례였다며 두 환자 모두 현재는 질병에서 회복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의 필립 후앙(Philip Huang) 박사는 “안타깝게도 이번 시즌 달라스 카운티에서 첫 번째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라며 “모기 활동과 양성 모기 웅덩이의 수가 전년도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고밝혔습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뇌염의 일종으로 건강한 성인에게 감염되었을때는 단순한 감기 증상만 보이다 치료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가뇌의 중추신경계를 교란시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예상 불가능한 패턴을 가지고 나타나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인 대처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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