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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망받던 사이버보안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 연일 10%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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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에 본사를 둔 촉망받던 사이버 보안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CRWD)의 주가가 연일 10%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영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2일) 오전 어스틴에 본사를 둔 사이버 보안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전장 대비 14.22% 밀린
261.59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전거래일인 지난 19일, 전세계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윈도 및애저 시스템에서 촉발된 글로벌 정보기술(IT) 대란의 원인 제공자로 확인돼 주가가11.10% 하락한 데 이어 낙폭을 더 늘렸습니다.
불과 2주 전인 지난 9일 기록한 연중 최고가 398.33달러의65% 수준으로 낮아진 것입니다.
월가 분석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에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전례없는 규모의 '사이버 정전' 사태를 일으킨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투자사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분석가 존디푸치는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이번 사태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업에 악영향을 행사할 수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2011년 설립된 지 13년 만에 글로벌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점유율1위 기업으로 급성장했습니다.
작년 기준 매출은 22억4천1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사고 발생 전까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1년새 133.69% 급등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40.39% 오르며 같은 기간 S&P500 상승률18.41%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그러나 사태 발생의 영향으로 주가가 연일 급락하며올해 들어 현재까지 상승률이 9%대로 낮아졌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김영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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