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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텍사스 대의원들, 카멀라 해리스를 대선 후보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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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텍사스 대의원들이 지난 22일(월) 밤 압도적인 표차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당의 대선 후보로 지지했습니다.
텍사스 민주당 및 전국 대표단 의장(Texas Democratic Party and national delegation chair)인 길베르토 이노호사(Gilberto Hinojosa)는 “광범위한 경험과 입증된 리더십을 통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치고 미국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이상과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지지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달 19일~22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의 대선 후보를 공식 확정합니다.
텍사스는 시카고 민주당 전당 대회에 273명의 대의원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이날 밤 회의에서 최소 260명의 텍사스 대의원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고, 6명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민주당 공식 후보로 지명되기 위해선 대의원 공개투표인 '롤콜(rollcall)'에서 3934명의 대의원 중 과반인 1976명의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또 대선 출사표를 던진 당내 경쟁자도 전무해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치러지는 대의원 전자투표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무리 없이 당의 대선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면서 일단 분위기를 역전시켰다는 평가입니다.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공동으로 1천18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22일~23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4%를 기록, 42%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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