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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 현대·기아 차량 절도범 수배...소셜미디어 트렌드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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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절도방법을 보여주는 일련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이 확산하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일부 모델 도난 사고가 급증한 가운데, 달라스 경찰이 자동차 절도 사건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지난 19일(금) 피해 차량의 주인 스티븐 빙코는 포레스트 레인에 위치한 노스스타 아파트 인근에서 차를 도난 당했습니다.
처음에 그는 자신의 차량이 견인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보안 카메라를 통해 두 명의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그의 차를 훔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이어 다음 날인 20일(토) 경찰은 또 다른 기아 차량 절도 사건이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도난 신고된 흰색 기아 소울 차량을 추적하던 중 용의자가 노스스타 아파트 인근에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한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최근 전국적인 기아 및 현대 차량 절도 증가는 소셜 미디어 트렌드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습니다.
USB 케이블의 금속 끝을 이용해 시동을 거는 차량 절도 수법은 소셜 미디어, 특히 틱톡을 통해 많이 확산됐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측은 자사 차량과 관련된 절도 증가로 인해 고객들에게 무료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스티어링 휠 잠금 장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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