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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 승무원 노조와 계약 협상 합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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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이 승무원 노조와 수년간의 새로운 계약 협상 끝에 잠정적인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거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아메리칸 항공이 즉각적인 급여 17% 인상을 제안했지만 노조 지도부는 이 제안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지난 19일(금) AA의 2만 8천 명의 승무원을 대표하는 전문 승무원 협회(Association of Professional Flight Attendants)는 최종 협상 주간 이후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협정은 노조 이사회와 집행 위원회의 검토와 승인을 거쳐야 하며, 그 후에 노조원들이 비준을 위해 투표할 수 있습니다.
전문 승무원 협회의 전국 회장인 줄리 헤드릭(Julie Hedrick)은 "최근 계약 협상을 통해 승무원들에게 상당한 혜택을 제공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수년간의 협상 끝에 국가중재위원회(National Mediation Board)의 도움으로 보수, 근무 규정 및 소급 급여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해결하는 아메리칸 항공과 오랫동안 미뤄졌던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5월 초에 노사 양측의 공식 제안이 수십억 달러의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월까지 회사는 델타 항공의 임금 수준을 고수했으나, 임금 인상을 17%로 변경하여 탑승 수당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한편 이번 합의는 피트 부티지지 연방 교통부 장관, 줄리 수 노동부 장관 및 다른 중재자들이 개입하면서 진전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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