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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대선 후임은…해리스 유력, 뉴섬·휘트머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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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를 재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누가 빈자리를 메울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확보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내 잠룡으로 평가돼 온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제이미 해리슨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의장은 어제(21일) 후임 후보 선정은 "당의 확립된 규칙과 절차들에 따라서 관리될 것"이라며 "조만간 국민들은 다음 절차와 향후 후보지명 과정에 대해 듣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8월 19∼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후보로 선출되어야만 합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아직 출마가 공식화되지 않았음에도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팀 케인(버지니아)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 등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만 해리스 부통령은 역대 부통령들에 비해 인기가 낮은 것으로 유명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결에서 강점을 특출난 강점을 지닐지도 미지수입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후보가 돼 승리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경우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아시아계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에도 도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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