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에릭 존슨 시장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
페이지 정보
본문
공화당 전당대회 둘째날에는 달라스 시장 에릭 존슨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존슨 시장은 16일 화요일 저녁 공화당 전국대회에서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D밴스의원의 소개 직전에 무대에 올라 4분 넘게 연설했습니다.
이후 일부 달라스 시의회 의원들은 그의 발언을 "정치적 기회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존슨 시장은 작년 9월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당적을 변경한 결정을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바 있습니다.
존슨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달라스가 지난 3년 동안 폭력 범죄율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면서 달라스는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대도시로 평가받고 있다고밝혔습니다.
그는 달라스를 비롯해 공화당이 이끄는 도시 중 11곳이 상위 15개 안전한 도시 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부 달라스시의회 의원들은 범죄 감소 노력에 대한 공을 존슨 시장이 독차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이메 레센데즈 시의원은 존슨 시장의 발언에 대해 "실망했다"면서 공공 안전측면에서 이룬 진전은 전체 의회의 노력의 결과이지 시장 혼자 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제이니 슐츠 시의원과 아담 바잘두아 시의원도 시장이 이런 성과를 독차지하려는 시도는 기만적이고 자기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정치적 기회주의의 전형을 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SMU 정치학 매튜 윌슨 교수는“대도시 달라스에서 공화당으로 당적을 옮긴 아프리카계 시장이 전국대회에 서는 것과 그가 범죄 통제 문제에서공화당의 우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공화당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