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직 수락...역대최장 93분 수락연설
페이지 정보
본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93분간의 열정적인 연설로 건재를 과시하며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했습니다.
둘째 아들 에릭의 연설 다음 순서로 무대에 등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장 암살 미수 사건 이후 보내준 사랑과 지지에 감사한다”며 “4분의 1인치 옆으로 비껴간 총알에 목숨을 잃을 뻔했고 그 상황을 말하는 것조차 고통스러워 다시 듣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당시 사람들이 내가 죽었다고 여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랬다”며 오른팔을 들고 “파이트(fight), 파이트, 파이트”라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러자 행사장은 청중의 외침으로 가득 찼습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능한 신의 은혜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단결과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현 정부의 실패를 강하게 비판했으나 조 바이든 대통령을 거론하는 것은 자제했습니다.
“이날 유세장에는 부인 멜라니아가 참석했고, 장녀 이방카 부부, 장남 도널드 주니어와 약혼녀, 차남 에릭 부부, 손자·손녀들이 총집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