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이든, 출마 포기 임박?…펠로시·오바마 발언 파장
페이지 정보
본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말 민주당 대선 후보를 사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버팀목이었던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과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 오바마 전 대통령도 사실상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사실상 언급하면서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면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이 대선 후보를 승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워싱턴포스트(WP) 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의 길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CNN은 "민주당 내부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쌓여가며 바이든 대통령이 갈수록 구석으로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치매체 악시오스는 "민주당 핵심 지도부는 당 지도부의 가중하는 사퇴 압박과 친구들의 설득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말 중 후보 사퇴를 결심할 수 있다고 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공화당은 이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은 아주 쉬운 게임이지만 바이든 대통령 대신 다른 후보가 등장한다면 상황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은 폴리티코에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당에서 뽑힌 후보인데 만약 민주당이 뒷방에서 몇명이 모여 그들의 후보자를 투표용지에서 몰아낸다면 모든 일에 반하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