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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조 바이든 행정부의 색깔 지우고 미국 우선주의 원칙 명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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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경제·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색깔 지우기와 미국 우선주의 원칙을 명확히 했습니다.
대선 전까지 금리 인하 반대발언이나 모든 나라 수입품에 10% 관세 부과 주장도 펴 세계 경제에 미칠 여파도 주목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을 비판하면서 “지난 3년 반 동안 중국이 러시아, 이란,북한과 동조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많은 핵무기를 갖고 있다”며 “3년 반 전과 비교하면 다른 세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 전기차 확대 정책 등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그는 “IRA는 인플레이션을 높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대만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겠지만 이후에 다시 가져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동맹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비판하며 미국 우선주의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본 시장에서 미국 자동차 판매가 부진하다는 언급과 함께 “일본은 우리를 거칠게 대했고 여전히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EU)에 대해서는10%의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해 2028년까지인 임기를 보장하겠다면서 11월 대선 전 금리를 인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를 재무장관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별도의 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에는 60∼100%, 그 외 모든 국가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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