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휴스턴의 지역 레스토랑, 전력 공급 업체 '센터포인트 에너지' 상대로 집단 소송 제기
페이지 정보
본문
휴스턴의 지역 레스토랑들이 전력 공급 업체 센터포인트 에너지(Center Point Energy)를 상대로 1억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센터포인트 에너지는 휴스턴에 본사를 둔 에너지 전달 회사로, 전력 및 천연가스 배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은 휴스턴 지역 5개 레스토랑에서 시작되었지만, 현재 휴스턴과 갤버스턴 지역의 약 100개 레스토랑으로 확대됐습니다.
이 소송은 센터포인트가 오랜 기간 동안 인프라 투자와 장비 점검, 유지보수, 업그레이드, 인력 훈련에 소홀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허리케인에 대한 대비 계획이 전혀 없었고, 피해 이후에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고를 대리하는 토니 버즈비(Tony Buzbee) 변호사는 "센터포인트의 실패는 합리적이고 유능한 전력 공급업체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센터포인트 측은 이번 소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 16일 센터포인트의 최고 경영자에게 다음 기상 재해를 대비한 준비와 대응 방안을 개선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 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