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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주택 재고, 12년 만에 최고 수준 도달...주택 중간 가격에는 큰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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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주택 시장에 주택 재고가 늘고 있지만, 지역 주택 중간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개월 연속 활성 주택 목록이 작년 수준을 훨씬 웃돌고 있고 주택 재고도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공급 급증이 의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DFW 대도시권(metroplex)의 활성 주택 매물은 지난 6월 기준 2만 7,900개가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전년 동월보다 44.7%나 증가한 것입니다.
현재 DFW지역의 주택 재고는 3.8개월로 201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주택 판매도 주춤해, 6월에 클로징된 주택 거래는 약 8천 3백 건으로 지난해보다 11.6%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주택 판매 감소와 재고 증가에도 DFW 지역 주택 중간 가격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6월 DFW지역의 중간 판매 가격(median home sales price)은 40만 5천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불과 1.2% 하락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보여지는 주택 공급 급증은 부분적으로 고가의 주택이 시장에 쌓여 있기 때문”이라며, 주택 중간 가격보다 낮은 매물이 충분하지 않은 실정”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높은 모기지 이자율에 따른 주택구입 여력은 여전한 우려 사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11일로 끝나는 주의 30년 모기지 이자율은 평균 6.89%였습니다.
주택 동향 분석 기업인 레지덴셜 스트레지스(Residential Strategies)의 테드 윌슨(Ted Wilson) 대표는 “높은 금리로 인해 구매자들이 주저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 판매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며 “주택 시장이 나아지려면 모기지 이자율이 6.5% 이하 범위로 낮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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