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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거리 경주로 3명 사망케한 남성에게 징역형 선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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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거리 경주로 발생한 충돌 사고에서 3명을 사망케한 북텍사스 남성이 지난 15일(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1세의 넬슨 라미레즈(Nelson Ramirez)라는 남성은 19세였던 지난 2022년 11월 30일 밤 리버 오크스(River Oaks)에서 불법 도로 경주를 벌이다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당시 사고로 인해 37세의 신디 그리핀(Cindy Griffin)과 17세의 매디슨 레이크(Madison Lake)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중상을 입은 비숍 클라인(Bishop Kline)은 병원에서 치료 도중 사망했습니다.
한편 재판장에서 라미레즈는 투옥 대신 보호 관찰을 받기위해 자신을 변호했습니다.
그는 “더 이상 사고 당시의 자신이(넬슨) 아니라며 “마음속으로 변화된 사람이라고 믿고 있으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가족들은 “3명을 죽게 한 라미레즈에 대해 보호 관찰(probation)이라는 처분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피해자중 한명인 신디 그리핀(Cindy Griffin)의 아버지는 “내 자식의 몸을 덮고 있는 하얀 시트를 봤을때 그 느낌을 어떻게 말할 수 있겠나”라며 흐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날 피해자 가족의 증언과 현장 영상을 본 후 판사는 라미레즈에게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라미레즈는 각각의 과실치사 및 도로 경주로 인한 중대한 신체 상해 혐의에 대해 10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가 받은 6건의 형은 동시에 집행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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