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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 과시 트럼프 밀워키로...공화 전대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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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중 피격이라는 중대변수가 발생한 가운데, 공화당은 오늘 (15일)부터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전당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11월 대선에 나설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정식 지명하는 한편 그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를 선보이고, 주요 공약과 정책비전을 제시하는 행사입니다.
공화당은 부상한 트럼프 전 대통령 참석 하에, 전대를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공화당은 3일차인 오는 17일 부통령후보의 수락 연설에 이어 최종일인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트럼프 집권 2기 비전'을 밝히고 대미를장식하게 됩니다.
현재 정치적 상황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대체로 유리하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대선 후보 첫 TV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81세)에 따른 건강과 인지력 문제를 드러낸 뒤 민주당이 후보교체론으로 자중지란에 빠지는 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만히 앉아서 '반사이익'을 누렸습니다.
그러던 차에 13일 펜실베이니아 유세도중 발생한 피격 사건과 피격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먹을 치켜 들며 보인 대담한 모습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정치적으로 힘을 싣게 될 것이라는관측이 우세합니다.
전당대회는 ▲ 15일에는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경제) ▲ 16일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이민·범죄) ▲ 17일 미국을 다시 강하게(외교·안보) ▲ 18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국정 전반) 등을 주제로 각각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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