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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들 "北의 對러 포탄·미사일 수출 규탄…북러관계 심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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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창립 75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에 모인 나토32개 회원국 정상들이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상들은 안보리 결의 위반인 북한의 포탄과 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러의 군사적 관계 심화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드론 수출 등 군사 지원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사실상 지원하고 있다며, 이런 행위가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약화하는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정상들은 특히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는 '결정적인 조력자'로 규정하고, 중국의 물질적·정치적 지원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에는 내년에 최소 400억 유로,우리 돈 60조 원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서방의 F-16 전투기 우크라이나 이전은 이미 시작됐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연대를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원했던 나토 가입 시점에 대한 언급은 없어 러시아와 전쟁이 끝나기 전에는 가입이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됐습니다.
그동안 미국 등은 우크라이나가 가입할 경우 나토의 집단방위 의무 때문에 러시아와 직접적인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을 우려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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