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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달라스 '알파 카파 알파' 클럽 행사에서 산모 건강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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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어제(10일) 달라스에서 열린 한 여학생 클럽 행사에서 미국의 높은 산모 사망률을 겨냥한 새로운 백악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알파 카파 알파(Alpha Kappa Alpha) 여학생 클럽 행사에서 발표된 이 정책은 병원의 산모 건강 서비스에 대한 기본 기준을 설정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기준 중 일부는 연간 산모 건강 실습에 대한 직원 교육을 의무화하는 것입니다.
또한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정책에 따라 "거의 모든 병원은 산모들의 생명을 구하는 의료 장비가 완전히 갖춰진 분만실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24년 커먼웰스 펀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산모 사망률은 다른 고소득국가들보다 높습니다.
이날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흑인 여성의 사망률이 백인 여성의 세 배라고 밝혔습니다.
2022년부터 해리스 부통령은 산모 건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백악관 이니셔티브를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이날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이 이끄는 남부 주에서 낙태를 제한하려는 노력과 생식권에 대해 강하게 발언했습니다.
그는 2022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연방 대법원 판결을 언급하며 “우리의 딸들이 우리의 어머니들보다 적은 권리를 가진 세상에서 자라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회가 생식 자유를 회복하는 법을 통과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그것에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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