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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동물 보호소, 과잉 수용과 입양 부족으로 수용률 포화에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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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의 많은 동물 보호소들이 과잉 수용과 입양 부족으로 야기된 수용률 포화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달라스 동물 보호소의 메리 마틴(Mary Martin) 부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적으로 반려견 수용률이 급증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일부 시설은 개방형 수용 시설로 반입 동물을 거부할 수 없어 동물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틴 부국장은 “동물 보호소에 수용된 반려동물의 약 95%를 차지하는 40파운드가 넘는 대형견이 일반적으로 떠나는 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달라스 동물 보호소의 수용률이 약 150%에 달해 약 100마리의 개가 더 수용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21년 이후로 입양보다 입소가 꾸준히 많았으며, 지난 5월에는 보호소를 나가는 개보다 들어오는 개가 400마리나 더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이 같은 상황은 다른 곳도 마찬가지여서 콜린 카운티 동물 서비스(Collin County Animal Services) 보호소의 수용률은 초과 운영된지 벌써 2년이 넘었고, 던컨 빌, 시더 힐 및 디소토를 관할하는 지역 소규모 동물 보호소도 수용 능력을 훨씬 초과하고있습니다.
이에 많은 동물 보호소들이 입양 촉진을 위해 기프트 카드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관리 책임자들은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과 주택 비용 증가로 인해 반려 동물을 키우는 부담이 높아졌습니다.
프리스코 휴메인 소사이어티(Frisco Humane Society)의 키밀라 가이스(Kimyla Guice) 회장은 주택 가격이 오르고 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더 많은 제약이 발생했고 사료 등 여러 비용도 상승한 점도 반려 동물 파양의 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가이스 회장은 “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필요한 사항을 제대로 알고, 무료 사료 나눔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수 있는 지역 사회 파트너들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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