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 경제사절단 이끌고 한·대만 순방길
페이지 정보
본문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 주말, 동아시아 순방에 나섰습니다.
대만을 먼저 찾은 애봇주지사는 어제(7일) ‘텍사스주 대만 판사처'(Texas-Taiwan office)를 개설하고, 비즈니스 관계 강화 목적으로 대만 경제부와 텍사스주와의 경제발전 의향 성명서를 체결했습니다.
또한 애봇 주지사 및 기업, 정치 지도자들로 구성된 텍사스 방문단은 이날 라이칭더 대만 총통을 만났습니다.
텍사스주 판사처 개소는 미국에서 23번째라고 밝힌 라이 총통은 대만 기업의 텍사스주 누적 투자 금액이 120억 달러를 초과했고 아울러 텍사스주의 지난해 대만 수출액도 115억 달러를 넘어서 대만이 텍사스주의 9번째 수출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와 대만이 함께 한다는 것을 전 세계가 알도록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대만 방문 후 한국을 찾은 텍사스 방문단은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무역협회 주관의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방한에서 애봇 주지사 일행은 텍사스주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추가 투자를 요청하는 등 파트너십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어 내일(9일)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주요 반도체 생산 라인과 제품도 살펴볼 전망입니다.
텍사스주는 한국의 주요 경제 파트너입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은 텍사스주의 5대 수출국이자 6대 수입국으로 양 지역 간 무역 규모는 약 320억달러에 달했습니다.
특히 올해 4월 기준 텍사스주에는 캘리포니아주(600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70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