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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녀 살해 후 시신을 불태운 여성에게 징역 40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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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일리스 카운티(Ellis County)에서 15세 소녀를 살해 후 시신을 불태운 혐의를 받던 여성이 유죄 인정 후 징역 4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2일(화), 제니퍼 푸엔테(Jennifer Puente)는 모리아 곤잘레스(Moriah Gonzales)의 죽음과 관련된 살인 혐의와 시체 조작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지난 2012년 3월 17일, 곤잘레스의 시신은 에니스의 한 도로 옆에서 불타고 있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며칠 후, 경찰은 푸엔테와 그녀의 남자친구 조 알바라도(Joe Alvarado)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알바라도는 그랜드 프레리의 한 모텔에서 체포되었지만, 푸엔테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알바라도는 약에 취한 상태에서 푸엔테가 곤잘레스를 찔러 죽였다고 증언했고, 이후 여자친구와 함께 시신을 에니스의 한 들판으로 옮겼다고 말했습니다.
알바라도는 2014년에 살인 혐의로 징역 34년, 증거 훼손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범행 후 멕시코로 도주한 푸엔테는 2022년에 멕시코 당국에 의해 체포됐고 텍사스 레인저스, 에니스 경찰서 및 기타 법 집행 기관들은 지난해 2월이 되어서야 푸엔테를 일리스 카운티로 송환할 수 있었습니다.
재판에서 판사는 푸엔테에게 살인 혐의로 징역 40년, 시신 훼손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푸엔테가 받은 형은 동시에 집행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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