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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 교도소서 수감자 사망 ... "2명 교정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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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공안전부(DPS)가 태런 카운티 교도소 수감자 사망과 관련해 2명의 교정관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4월 21일 발생했으며, 당시 사망자는 31세의 해병 퇴역 군인인 앤서니 존슨(Anthony Johnson)으로 그는 밀수품 검사를 위해 감방을 점검하는 간수들과 몸싸움에 휘말렸습니다.
지난주 태런 카운티 대배심은 교정관 라파엘 모레노(Rafael Moreno)와 조엘 가르시아(Joel Garcia)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번 기소는 태런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이 존슨의 사망을 살인으로 판결하고 사망 원인으로 기계적, 화학적 질식으로 분석한 이후 이뤄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찍은 영상에서 교도관 모레노는 존슨을 제압한 후에도 1분 이상 그의 등과 어깨에 무릎을 꿇고 제지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한 당시 감독관이었던 가르시아 교도관은 자신의 개인 전화로 사건을 녹음했고, 의료 지원을 요청하는 절차를 지연시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빌 웨이본 태런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을 통해 "처음부터 존슨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면 누구든 책임을 지우겠다고 말했고 우리는 그렇게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웨이본 보안관에 따르면 이번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 모레노와 가르시아 교도관은 모두 행정 휴가 조치를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교도관은 현재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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